나이지리아에서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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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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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 서부지회 주최…한글학교 학생과 교민 등 40여명 참가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서부지회 나이지리아분회는 지난 10월 22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분관에서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서부지회 나이지리아분회는 지난 10월 22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분관에서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 서부지회(회장 조홍선) 나이지리아분회(회장 박소영)는 지난 10월 22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분관에서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남북 평화통일, 우리는 하나’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이지리아한글학교 학생들과 교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조홍선 서부지회장은 대회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의 분단 상황과 통일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했고, 그에 따라 학생들은 통일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통일을 주제로 삼행시/사행시 짓기 등을 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유수현, 최우수상은 박가민(중고등부 부문), 유휘랑(유치초등부 부문) 학생이, 우수상은 오케이 치두벰(중고등부), 유휘상(유치초등부) 학생이 수상했다.

강행구 주라고스분관 총영사는 심사평을 통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 때문에 심사가 어려웠으나 남북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밝은 미래가 보였다”고 했다.  

박소영 민주평통 나이지리아분회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수 참가해 한국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돼 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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