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2022 코리안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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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서 ‘2022 코리안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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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한국 전통예술 및 태권도 공연, 씨름대회, 독도 홍보부스까지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고 미 주류사회에는 한국과 한인사회의 역량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채향순세종전통예술단의 전통 공연과 뉴욕대 케이팝 그룹인 케네스(KNESIS), 대한태권도협회 뉴욕지부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20명의 공연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한 채향순세종전통예술단은  수준 높은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문을 연 대한태권도협회 뉴욕지부의 태권도 시범은 많은 뉴욕커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강강수월래와 뉴욕대 케네스 케이팝 공연은 행사장을 열광의 장으로 만들었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제3회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쟁탈전’으로 치러진 씨름대회 역시 큰 인기 속에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로 각기 나눠 펼쳐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참가자들은 한 판 승부에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환호했고, 각 체급별 수상자에는 트로피와 갈비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는 한국 호접난을 선보이며 호접난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또한 동해·독도 홍보관에서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목걸이와 독도 머리띠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동해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한국 왕복 경품권 등이 걸린 경품 추첨 행사에서 대한항공 항공권은 Ester Deacon 양이 차지했다.

이날 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과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뉴욕커에 좋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공로로 채향순세종전통예술단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지사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3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뉴욕한인회)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찼으며,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며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알리고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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