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가 행사 후원
지난 10월 21일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2022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상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상독자투자기업인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의 사회공헌활동(CSR)이자 교육부의 2022년 재외학교 교수학습자료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배추, 양념 등 김치 재료와 행사 진행 물품을 후원했다.
행사에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손상호 주중한국대사관 교육관, 주정수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 본부장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상㈜ 종가집과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시청하면서 김치의 진화과정, 종류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선주 영양사가 김치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시연했고, 학생들은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김치를 담가 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민은 “베이징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단체 모임이 쉽지 않고 단체로 모여서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금지돼 있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니 어릴적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김장하던 추억이 떠올랐다. 우리의 김장문화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했다.
최해순 교장은 이날 행사를 후원한 주정수 대상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