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서 한인 청년 위한 취·창업 멘토링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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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서 한인 청년 위한 취·창업 멘토링 행사 열려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2.10.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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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프놈펜지회, 코트라 프놈펜무역관, 한국산업인력공단 EPS센터 공동 주관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월드옥타 프놈펜지회(회장 장영도), 코트라 프놈펜무역관(관장 최조환), 한국산업인력공단 EPS센터(센터장 박신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과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장영도 월드옥타 프놈펜지회장은 “월드옥타는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각국 회원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기에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누구나 적극적으로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러분들이 오늘 훌륭한 멘토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가운데 성공의 모멘텀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최조환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장의 격려 인사말에 이어 박신환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센터장이  HRD사업 및 해외취업지원정착금 제도에 관해 소개했다.  

이어서 특별초청 첫 멘토로 나선 황순정 캄보디아의류제조협회(GMAC) 부회장 겸 S.E.C 대표가 캄보디아 제조업 현황과 취업의 장점,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캄보디아 섬유산업에 대해 “2022년 기준 캄보디아 수출시장의 6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매우 높고, 매년 산업규모 역시 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섬유업계 주요 대기업에 취업할 경우 안정적인 대우와 후생복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만큼, 취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 어느 직종보다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고 했다.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캄보디아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 취·창업 멘토링 특별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바이통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어 강우석 컵밥 대표가 ‘창업을 왜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창업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경영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컵밥’이란 도시락 브랜드를 캄보디아에 정착시킨 자신의 경험담과 사례를 통해 기업경영 가치관의 중요성과 창업의 이점 등을 설명했다. 

김혁 인포맥스 부동산 대표 겸 바이통 호텔 대표는 캄보디아 서비스업 취업 및 창업의 장점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그간의 성공, 실패사례를 예로 들며, 취·창업에 대한 올바른 목표 설정과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조한범 프라임 MF 실장은 캄보디아 금융업 창업의 장점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실장은 군인으로 재직하다 비교적 최근 금융기관에 취업하게 된 자신의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금융기관 취업과 캄보디아 금융업의 전망에 대한 솔직담백하게 얘기했다. 그는 “금융업은 현대 모든 산업의 근간이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내 금융업의 입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업희망자는 “캄보디아 취·창업 시장 현황에 대해 자세하면서도 현실적인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멘토분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조언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취업하고자 하는 나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고,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어떠한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창업 멘토링 행사는 오찬간담회와 네크워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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