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한상대회’ 11월 1~3일 울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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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11월 1~3일 울산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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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시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미팅 등 비즈니스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재외동포재단, 20년간 축적한 한상 네트워크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극대화에 초점
10월 2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폐회식 (사진 재외동포재단)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폐회식 (사진 재외동포재단)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는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민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년간 축적한 한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전시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대회 대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기업전시회’는 울산 주력산업 중심의 31개 기업을 비롯해, 식품, 뷰티, 벤처기술, 아이디어 및 트렌드, 문화콘텐츠, 의료 및 고령친화 등 다양한 산업별 전시관으로 구성,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울산 우수기업관에는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등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과 울산의 대표적 로컬 브랜드 ‘복순도가 주식회사’와 ‘트레비어(비어포트브로이)’ 등이 참여해 세계 시장 진출 및 확대의 기회를 모색한다. 

동포재단은 글로벌 한상 바이어 및 국내외 분야별 전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SSG, 롯데쇼핑㈜롯데마트, NS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엑심플러스 등이 참여하고, 일본 라쿠텐 그룹과 이베이재팬(패션 및 뷰티 부문), 인도네시아의 PT.SPC Retail Indonesia 등 해외 대형 유통업체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기존보다 확대된 신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무역 상담회’에서는 관세 및 무역 분야 상담 및 FTA 활용과 지원 정책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IR 및 라이브쇼’에서는 20여개 기업의 제품 및 기술 등을 쇼핑LIVE, 재외동포재단TV 유튜브 채널, AVING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한다. 

또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해외 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 입점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한상과 한상 간, 국내기업과 한상 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UAE 등 32개국 120여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동포재단은 실시간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해 비즈니스 미팅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대회의 알찬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기업과 한상바이어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며, 국내기업들이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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