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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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 개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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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서 한인 입양동포 150여명 참가…10월 17일까지 5박 6일간 진행
‘202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회식 10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202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회식 10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기념촬영 하는 개회식 참석자들

‘202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에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돼 또 다른 ‘재외동포’로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한인 입양인들이 모국에 모여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했던 ‘나의 모국’ 과 ‘나의 뿌리’를 찾아가는 자리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미국, 노르웨이, 독일,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 14개국에서 입양동포와 그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다.  

‘202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회식 10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202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회식 10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10월 12일 저녁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My heritage, My Korea’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 ▲입양동포들에게 한국의 제도,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한국의 역사와 전통 공예, K-FOOD, K-POP, K-SPORTS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역사⁃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13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100년 전 ‘고려’라는 나라의 이름에서 나온 코리아는 ‘매우 아름답다’는 뜻”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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