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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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의 밤’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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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최, 83개 기관 140여명 참석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최훈)은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의 네트워킹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돼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1회 싱가포르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 금융기관 및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 등 83개 기관 140여명이 참석해 ‘ESG 및 그린 파이낸스’, ‘싱가포르 부동산 현황 및 정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최훈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싱가포르는 ‘국제금융 중심지’, ‘아세안의 관문’으로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기관들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대사관도 싱가포르 한국 금융인들의 정착 및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구체적으로 “주재국 취업비자 관련 애로 해소, 다양한 맞춤형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통한 협업 및 소통기반 구축, 한-싱 양국 간 핀테크 및 스타타업 협력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이 위기를 극복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의 국제금융 중심지 및 핀테크 선도국가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반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2’을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조혜리 SGX 그룹 전무가 ESG 및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기후 위험이 재무 위험으로 전이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싱가포르의 그린 경제·금융 시스템으로의 이행 전략과 지속가능한 경제 하에서 투자 기회 제공을 위해 SGX가 마련한 지속가능 ETF, 파생금융상품, 지속가능 채권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현수 Allianz Real Estate 대표는 싱가포르 부동산 현황 및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거주·업무·여가’가 한 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하는 최근 싱가포르 부동산 트렌드와 중심상업지역으로의 인구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다핵화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한국 금융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가 큰 한국 금융회사 주재원 및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에 대해 시상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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