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F 공공외교단, 파독광부기념회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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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F 공공외교단, 파독광부기념회관 방문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2.10.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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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김정혜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부장 등 인솔자를 포함한 17명은 이날 파독 광부 독일 이주 60주년 역사와 파독 간호사들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독 근로자들의 역사를 공부하러 온 학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회관 방문 일정이 청년 여러분들의 지식을 넓히고 파독 근로자들을 역사를 산지식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혜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부장은 “오늘 젊은 청년방문단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말로만 듣던 조국 근대화에 초석을 놓으신 어르신들을 이렇게 직접 뵙고 현장에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회관 운영진은 간담회에 필요한 소형 자료집을 배부했으며 파독역사와 재독동포사회의 모습을 개괄적으로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간담회에 들어갔다.

간담회에서 방문단 일행들은 독일행을 결심했던 당시 시대적 배경, 파독 초창기 어려움, 식생활, 고국과의 관계, 현지에서의 어려움, 재독동포들의 위상, ‘코리안엔젤’이란 호칭 등 많은 질문을 했다. 

윤행자 기념회관장은 회관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 후에 파독간호사에 관련된 여러 질문에 현장에서의 본인 경험과 파독간호사들이 일반적으로 겪었거나 체험한 일들을 들려주었다.

특히 타국에 나와 살면서도 조국 대한민국의 소중함, 한국인들의 가슴에 담겨있는 가족애와 나라사랑을 전하고 젊은 세대들이 각자의 꿈을 갖고 그 목표를 이루려 부단히 노력하며 미래를 향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수 수석부회장은 파독광부 역사를 간단히 소개했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OKF 공공외교단 일행들은 동포역사자료실에서 파독 근로자들에게 관한 기념조형물과 역사적인 사진들, 재독동포 역사와 파독 관련 역사적 증언 등이 담긴 여러 동영상을 감상하고, 광산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이미륵 박사 흉상, 손기정선수기록물, 파독 광부와 간호사 명단, 한복과 광부작업복, 광산 작업도구와 페터 피셔 선생이 기증한 광산장비로 시작된 박물관 모습, 무거운 광산 굴진장비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2022 OKF 공공외교단이 지난 10월 2일 오전 독일 한인동포사회의 요람인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공공외교단 일행은 ‘글뤽아우프-Glück auf,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적힌 방문 기념 현수막을 전달하고 “근대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OKF 공공외교단은 지난 2015년 4월에도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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