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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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 열어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0.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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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모국 나들이 자축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국승구·김병직, 이하 미주총연)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4~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주총연 회원 90여명과 재외동포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미주총연의 ‘7년 만의 모국 나들이’를 축하했다.

행사는 오후 6시 폴 송 미주총연 총괄수석부회장의 개회사, 국승구 총회장과 김병직 총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이종환 고양특례시장, 김덕룡 유엔피스코 이사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로 미주총연의 고국 방문을 환영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미주총연의 통합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축하한다. 이것은 완전한 통합을 위한 과정이다. 미주총연의 권위는 총연 지도부와 회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대동단결하시라. 재외동포재단도 돕겠다”고 격려했다.

고양시가 지역구인 심상정 의원은 “미주 동포사회는 전체 동포사회의 33%를 점유하고 있어서 할 일이 많다. 재외동포 기본법이나 재외동포청 신설도 애쓰면 될 것이다. 국회 정개특위위원으로서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오랜만에 모국을 방문하신 미주총연 여러분을 환영한다. 그동안 모국 발전을 위해 애쓰신 미주동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제는 모국이 여러분을 도와야 한다”고 축사했다.

김석기 의원은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가능한대로 금년 내에 매듭지을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특별히 미주총연 여러분께서는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0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에게 드리는 미주총연 건의서' 전달.

이어서 미주총연의 국승구 총회장, 김병직 총회장, 서정일 이사장이 김석기 의원, 임종성 의원, 김성곤 이사장 3인에게 ‘정부에게 드리는 미주총연 건의서’를 전달했고, 이번 행사를 후원한 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축하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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