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용 교수의 ‘우리말 소망’,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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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교수의 ‘우리말 소망’,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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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의 신간 ‘우리말 소망’(2022, 마리북스) 표지
조현용 경희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의 ‘우리말 소망’(2022, 마리북스) 표지

본지에 칼럼 ‘우리말로 깨닫다’를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의<우리말 소망>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분야 도서에 선정됐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 문학 도서를 소설, 수필, 시, 아동/청소년, 평론, 희곡 등 여섯 개의 분야로 나눠 선정·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33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그중 190종이 선정됐다. 

<우리말 소망>은 우리말이 담고 있는 소망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주문을 외다 ▲감정이입 ▲마음 치유 ▲무언가를 향한 기도 ▲어떤 가치 등 5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건강, 주문을 외다, 기지개를 켜다, 까짓것, 실수, 망설임, 악연, 억울, 평가, 치유, 만남, 일부러, 어른, 부리다 등의 우리말이 담고 있는 소망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삶과 연관된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 책은 우리말 어휘학자인 조 교수가 안내하는 ‘긍정’과 ‘행복’으로 이끄는 우리말 세상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한 곳이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말 선물>, 살면서 혹여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말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라는 <우리말 지혜>,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말의 기본 규칙과 예외, 탄생 배경을 다룬 <우리말 교실>에 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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