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세계한인차세대대회’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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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세계한인차세대대회’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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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한인 인재, 국가인재로 유치 위해
인사혁신처는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와의 대화’ 순서에서 진행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와의 대화’ 순서에서 진행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양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8개국에서 정치, 경제, 법률, 의료 등 분야 25~45세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 해외 국가인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사처는 33만명의 국가인물정보를 수록, 정부 주요 직위 인사를 지원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의 등록 절차 및 방법, 발굴된 인재의 활용 및 성과, 한국 정부의 국제 인재 필요 분야와 인재 영입·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중앙부처·지자체가 직접 국제 인재 수요조사 때 제출한 국제교류·협력,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직위별, 정책 자문 분야별 수행업무, 자격요건 등을 설명했다.

또 해외 민간에서 활동하다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김기수 주사우디대사관 공사, 조승호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등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 정부에서의 공직 경험과 공직에 뜻이 있는 해외 한인 인재들에 대한 조언 등도 공유했다. 

특히 인사처는 국제 인재가 한국 공직 부문에서 활동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공사례와 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성연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은 “국제 인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실질적 영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해외 우수 인재 영입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및 재외 한인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공직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해외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연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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