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2022 한인동포 한가위 큰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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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2022 한인동포 한가위 큰잔치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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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300여명 한자리에 모여 한가위 정 나눠
몽골한인회는 추석 당일인 9월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한 서울레스토랑에서 ‘2022 몽골한인동포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사진 몽골한인회)
몽골한인회는 추석 당일인 9월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한 서울레스토랑에서 ‘2022 몽골한인동포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사진 몽골한인회)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는 추석 당일인 9월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한 서울레스토랑에서 ‘2022 몽골한인동포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인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한가위 기념행사와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호선 몽골한인회장은 “한인동포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잔치를 즐기시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한인회관 부지 문제 해결 등 몽골한인회의 그간 과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그간 동포사회에 기여한 우형민 몽골한인회 고문, 배상곤 막시무스 디스트리뷰션 대표, 장순재 대한항공 UB지점장, 김효진 청솔레미콘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여홍 주몽골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며 우리 동포사회에도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며 “특히 지난 6월부터 한국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방문이 이뤄지면서 몽골에 매월 1만여명의 한국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동포사회에도 활기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몽골한인회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이태준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해 건축총괄 이영준 PM과 설계자문위원인 이해욱 교수가 설계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 복싱선수 발굴차 몽골을 방문한 유명우 전 WBA 세계 챔피언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며 신인선수 발굴 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2부 축하공연으로는 한인동포 모녀의 피아노-바이올린 협주와 ‘몽골 케이팝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한몽 퓨전 전통공연, 한국인 엔터네이너 고성훈 군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아시아나, 에어부산, 대한항공에서 후원한 한-몽골 왕복 항공권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봉춘 토요한글학교장, 조병욱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연주 학생, 김은영 남양주 사우나 식당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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