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총 47회 쑤조우 양청호 호숫가 정화 활동 펼쳐
중국 소주한국인(상)회(회장 김한중)는 지난 8월 28일 쑤조우(소주)시 상성구 양청호 생태유람지에서 소주사랑봉사단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주사랑봉사단은 소주한국인회가 2020년 8월 30일 창립한 봉사단체로, 지난 2년간 양청호 호숫가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창립 당시 10명도 안되던 단원들은 현재 한국 교민과 조선족동포들, 그리고 중국인 등 14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47번째 정화활동을 펼친 후 봉사단 창립 2주년을 기념하며 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김한중 소주한국인(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총 47회의 정화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왔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시는 소주사랑봉사단원 여러분들, 그리고 봉사단을 이끌어 주신 신해룡 전 단장님과 현 김철호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주지역의 자연을 정화해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화 활동 참여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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