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ESG 경영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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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ESG 경영 선포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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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 실천할 것”
월드옥타는 8월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8월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8월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찬 월드옥타 ESG TF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경영선포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이원욱 대표의원과 김석기 부대표의원, 김병욱 연구책임의원, 강득구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 안경률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박한수 월드옥타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는 이날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이 협회 및 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 ▲미래세대를 위한 필(必) 환경 경영 추진과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해결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 ▲인권 보호 및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해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 등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을 선포하는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안경률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책임이 강화된 만큼, 우리 재외동포 경제인들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ESG 경영선포로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이 향상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앞서 지난 7월 29일 ‘월드옥타 ESG TF팀’을 발족하고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연구와 가이드라인 북을 개발해 월드옥타 지회에서 ESG 경영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27일 여수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공식적으로 ESG 경영 및 헌장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ESG TF팀은 10월에 열리는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추계세미나에서 한인 경제인의 글로벌 ESG 우수사례와 ESG 경영도입이 주는 국가적 위상, 모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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