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한인동포 청소년 및 학부모 120여명 초청해 클래식 음악공연 선물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최두석)은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계기로 중국 동북3성 거주에 한인동포 청소년과 학부모 등 120여명을 초청해 ‘동북3성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롄잉화(전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바이올린 부수석), 피아니스트 추이광(선양음악학원 피아노과 교수)과 청옌(선양음악학원 피아노과 부교수)이, ▲바흐 <루르 Loure> ▲쇼팽 <왈츠 op.34, no.1>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 5번> ▲피아졸라 <오블리비언 Oblivion>, <리베르 탱고 Liber tango>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op.72> ▲마뉴엘 폰세 <나의 작은별 Estrellita> ▲조 크뉘만 <루마니아인 Rumänisch> 등을 연주했다.

최두석 주선양총영사는 음악회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이번 음악회가 광복절 경축식을 계기로 개최된 만큼 행사에 참석한 우리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은 동북지역 한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청소년 진로탐색 교실’과 우리 역사 이해 제고를 위한 ‘청소년 역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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