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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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 설명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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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및 한국창업원과 공동 개최…베이징시의 외국기업 지원정책 소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국창업원,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국창업원,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 진행 오프라인 현장 (사진 한국창업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는 한국창업원(원장 고영화),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기업들이 베이징시의 외국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잘 활용해 베이징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베이징에 이미 진출할 한국 중소기업과 베이징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내 중소기업 1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중 베이징이 아닌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베이징으로의 이전과 진출에 관심을 갖고 참가하기도 했다.

베이징시 투자촉진서비스센터 관계자들과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 한국창업원 고영화 원장 등 모든 발표자는 베이징시 서성구에 위치한 761광장의 회의실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기업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표를 청취했다. 

베이징시 투자촉진서비스센터 장통 부국장이 개막 축사한 후, 베이징시 담당자들이 양구(兩區,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 시범구와 베이징 자유무역 시험구) 프로젝트와 베이징 ‘14.5’ 하이테크(高精尖)산업 발전 규획에 대해 발표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국창업원,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국창업원,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베이징시 하이테크산업 발전 규획에 대한 발표 화면 캡쳐

중관촌과기원 조양원 담당자가 중관촌과기원 조양원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했고,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담당자는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했다. 고영화 한국창업원장과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은 한국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장통 부국장은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베이징시 14.5계획에서도 언급한대로 베이징은 수도 고질량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 발전의 정책적 호재가 풍부하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발표가 끝난 후, 온라인으로 참여한 3명의 기업대표가 베이징시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어떤 특혜를 제공하는지 직접 질문했고, 베이징시 공무원들이 직접 답변을 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국창업원, 베이징시와 공동으로 7월 12일 베이징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특혜제도를 설명하는 ‘인베스트 베이징(Invest Beijing) 한국특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오른쪽)과 고영화 한국창업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창업원)

이어서 고영화 원장과 윤석호 회장은 행사 현장에서 전략 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세부조항에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한국창업원은 베이징에 소재한 한국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쌍방은 긴밀한 협조를 위해 중기협은 사무실을 창업원으로 이전하고 창업원은 중기협이 창업원에 입주하는데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쌍방은 한국중소기업의 사업발전을 위해 정보공유, 교육, 공동마케팅, 공동전시회, 공동판매, 공동유통, 공동구매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창업원은 베이징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한국 정부 산하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무실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베이징시 조양구에 위치한 전자공업단지 ‘중관촌 전자성’ 내에 위치해 있다. 중관촌 전자성에는 삼성SDS, 농촌경제연구소, 한국연구재단, 한중과기협력센터, 한의학연구소, 한국디자인진흥원, 풀무원, CJ그룹 등의 한국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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