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7월 14일부터 PCR 검사 결과 Q-코드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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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7월 14일부터 PCR 검사 결과 Q-코드에 등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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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검사 결과 등록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안내문 (사진 질병관리청)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안내문 (사진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7월 14일부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도입해 해외입국자 관리를 효율화하기로 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Q-코드에 등록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는 Q-코드에 등록된 입국자들의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미등록자에게는 검사와 등록을 독려할 방침이다.  

기존에 Q-코드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는 7월 14일부터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일자를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PCR 검사는 내국인 또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또는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를 등록할 때는 이름, 검사기관명, PCR 검사 결과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서 올려도 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치는 여름철 BA.4, BA.5 등 신종변이의 유입이 우려됨에도,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해 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며 “Q-코드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효율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신종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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