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클랜드분관, 한인건설인협회와 함께 건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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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클랜드분관, 한인건설인협회와 함께 건설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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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건설인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위해 마련
주오클랜드분관은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와 함께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뉴질랜드 동포 건설인들을 위한 ‘K-Constr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클랜드분관)
주오클랜드분관은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와 함께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뉴질랜드 동포 건설인들을 위한 ‘K-Constr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클랜드분관)

주오클랜드분관(총영사 김인택)은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회장 강동훈)와 함께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뉴질랜드 동포 건설인들을 위한 ‘K-Constr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한인건설협회 설립 후 처음 개최된 건설세미나로, 김인택 주오클랜드분관 총영사, 조요섭 오클랜드한인회장, 임재걸 코트라 오클랜드무역관장, 이나연 월드옥타 오클랜드지회장, 이승기 Tasman Group 회장을 비롯해 우리동포 건설 기업인들과 뉴질랜드 정부 및 건설 관련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김인택 총영사는 축사에서 “뉴질랜드는 건축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건축자재 시장이 일부 기업의 독과점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소규모 한인 건설업체가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애로점을 설명하면서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 동포 건설인들이 함께 뭉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훈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건설 세미나가 조금 늦어졌다”면서 “많은 주제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나 시간 제약 등으로 네 분의 강사만 모셨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혜택을 드리는 협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서는 ▲앨빈 정 CIVIX 시니어 플래너가 부동산 개발 관련 최근 정책 및 법령 동향에 대해, ▲전응철 Law.NZ 변호사가 건설 분쟁 및 법률적 해결방안에 대해, ▲임재걸 코트라 오클랜드무역관장이 건설 및 기자재 수입 관련 코트라의 지원 서비스에 대해, ▲멜라니 허튼 오클랜드시청 민방위 관계자가 오클랜드 시청의 비상 대비 기업연속성 계획 수립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 후 만찬 시간에는 건축업자, 건설기업인 등 1세대 동포 건설업 종사자부터, 건축설계사, 플래너, 프로젝트 매니저, 엔지니어 등 차세대 건설 전문직까지 다양한 동포 건설인들 간의 교류 및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주오클랜드분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정부의 새로운 건축 법령 및 향후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포 건설인들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동포 건설인 간의 협력 및 한인건설업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됐을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정부기관, 주요 동포 건설사, 중국 및 베트남 건설협회 등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인 건설인들이 정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뉴질랜드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주오클랜드분관은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와 함께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뉴질랜드 동포 건설인들을 위한 ‘K-Constr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클랜드분관)
주오클랜드분관은 뉴질랜드한인건설협회와 함께 지난 7월 9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뉴질랜드 동포 건설인들을 위한 ‘K-Construc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클랜드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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