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상대회장에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상태바
2023 세계한상대회장에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0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유통업체 '한남체인' 운영하는 미국 한상리딩CEO

LA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역임
2023 세계한상대회장에 선임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내년 10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선임됐다고 7월 7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장은 대회 운영규정에 따라 대회조직위원장(21차 대회조직위원장: 황병구)이 선임했으며, 오는 10월 운영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내년도 대회조직위원회는 해외 개최 준비를 위해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미리 구성됐다.  

하기환 회장은 1970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 UCLA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에 정착해 1989년 식품유통업체인 한남체인을 설립했다. 

LA한인회장(2000~2004),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2008~2009),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2017~2019) 등을 역임했으며, LA 정부가 코리아타운 중심에 ‘Dr. Kee Hwan Ha Square’을 지정할 만큼 미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미주 한상리딩CEO,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삼고초려 끝에 훌륭한 분을 내년도 대회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로써 2023년 미주한상대회 지도력은 사실상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2023년 10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3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