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김채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상태바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김채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7.0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3월 정기총회 때까지 김채수 수석부회장이 회장직 대행하기로 결정
김채수 회장
김채수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는 지난 5월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故 김근욱 회장을 대신해 김채수 수석부회장이 내년 3월 정기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김채수 회장은 6월 30일과 7월 4일 회원 단체 채팅방을 통해 “짐바브웨에 있는 고 김근욱 회장님의 산소에 다녀오며 고인께서 저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았고, 고인께서 아중동 한상 발전을 위해 준비하셨던 여러 가지 것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드라마 <상도>에서 거상 임상옥이 남긴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함이다’란 말을 언급하며 “회원 모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합회를 이끌어보려 한다”는 다짐으로 회장직 대행 수락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회장이나 임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회원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모아 한 사람의 회원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채수 회장은 여러 해 동안 보츠와나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월드옥타 보츠와나 가보론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