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이징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 개최
상태바
코트라, 베이징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7.04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미래차, ICT, 의료바이오 등 미래 산업 협력 방안 모색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빈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개막식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과 코트라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의 중점 미래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한중 비즈니스 교류를 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 한중 교역액은 3,000억 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의 안정적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 및 경제협력 파트너십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경제협력포럼 ▲미래차, ICT, 의료바이오 등 주요 산업별 세미나 ▲무역·투자 프로젝트 융합형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홍보·전시 등이 이어진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빈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한중경제협력포럼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6월 30일 캠핀스키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회고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홍창표 코트라 중국본부장(‘한중수교 30주년, 회고와 전망’) ▲리칭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처장(‘중국 경제발전전략과 한중 협업방안’) ▲왕빈 중국 생태환경부 환경·경제정책연구센터 연구원(‘탄소중립이 가져온 도전과 기회’) 등이 주제 발표를 했고, 한중 양국 참석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 양국 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열린 ‘국가 투자유치 설명회(IR)’도 개최됐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혁신성과 탄탄한 경제 펀더멘탈’을 소개했고, 조철 한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빈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미래차 협력 세미나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미래차, ICT, 의료바이오 등 주요 산업별 세미나와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는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6월 30일 열린 미래차 협력 세미나는 한중 양국의 미래차 관련 기업에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코트라와 중국 내몽고바우터우시정부, 중국 기전상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기계분회,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등이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묵 현대자동차 경영연구소장이 ‘한국자동차산업 동향과 현대차의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 김봉룡 현대캐피코 중국법인 대표가 ‘친환경 자동차 중장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ICT 분야에서는 중국 내 대표 ICT 플랫폼사업 ‘K-Global@China’와 IT환경융합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K-Demo Day’를 개최했다. K-Demo Day는 한국 혁신과학기술기업의 중국 사업 확대와 투자유치 기회 모색을 위한 로드쇼로, KIC 중국은 ICT 환경융합 주제로 기업 로드쇼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빈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22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KIC중국이 행사 일환으로 진행한 ICT 환경융합 주제 기업 로드쇼에 앞서 가진 포럼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중국 외상투자 기업협회, 의료기기 위원회 등이 참가해 중국 바이오의료 산업정책 및 협력방안을 소개하고, IKMP 사업 참가기업들이 중국 바이오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IKMP(Invest Korea Market Place) 사업은 인베스트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유망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플랫폼으로, 우리 기업과 기관의 대중소 동반성장 및 ESG 경영 홍보관에는 POSCO, 한국철도공사, 정관장, 기업은행 등 중국진출한국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가했다. 

각 분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은 7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