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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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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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참전국 외교단과 참전용사 등 190여명 참석

한·미 참전용사 3인에 평화의 사도 메달 및 감사 메달 수여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6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총영사관저에서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6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총영사관저에서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6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총영사관저에서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벨기에, 멕시코 등 유엔(UN) 참전국 외교단, 스티븐 최 캘리포니아주하원의원, 프레드 정 플러튼시장, 써니 팍 부에나팍시장, 태미 김 얼바인 부시장, 미 참전용사회, 미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기수단과 육군제300군악대가 행사를 지원했다.

김영완 주LA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한국은 경제적 번영과 함께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서 “72년 전 참전용사분들이 지켜주신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평화”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총영사는 또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고 있지만, 전쟁의 비극을 극복하고 폐허 속에서 이룩한 경제적 번영,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에 기반한 위대한 한미동맹이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다”며 “그렇기에 한국전쟁을 결코 잊혀진 전쟁이라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벨기에, 뉴질랜드, 멕시코 총영사를 비롯한 외교단은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운 우방국가로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번영은 UN 참전국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고, 기념식에 참석한 정치인들도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6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총영사관저에서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6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총영사관저에서 ‘제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

김 총영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미 참전용사 제임스 란츠 씨와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장에게 감사메달을, 미 참전용사 로버트 A 허바드 씨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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