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2년 하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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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2022년 하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모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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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42개소 세종학당에 파견할 한국어 교원 62명

6월 17~24일 세종학단재단 온라인 선발 시스템에서 지원 접수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수업 모습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수업 모습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올 하반기 30개국 42개소 세종학당에 파견할 한국어 교원을 모집한다고 6월 1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2명으로, 한국어교원자격증 1~3급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지역은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북아시아(몽골, 대한민국) ▲러시아·중앙아시아(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서남아시아‧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바레인 등) ▲유럽(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아메리카‧오세아니아(미국, 아이티 등) 등 6개 권역이다. 

지원 서류는 6월 17일부터 24일 15시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선발 시스템(https://ksif.recruits.co.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 게시된 공고문(→보러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인성 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한국어 교원은 국내 교육 수료 후,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세종학당으로 파견된다. 

선발된 한국어 교원은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수업 운영과 관련한 행정업무, 현지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파견이 위험하거나 출입국 상황이 제한된 국가에 배치된 한국어 교원은 국내에서 해당 국가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최근 케이팝, 한국 영화 등 한류 열풍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세종학당에 파견되는 한국어 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을 고려해 한국어 교원의 안전한 파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학당별 파견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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