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몽골관광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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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몽골관광협회와 MOU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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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키로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는 지난 6원 13일 몽골관광업협회와 몽골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한인회는 지난 6월 13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실에서 몽골관광업협회와 몽골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호선 몽골한인회장, B. Bat-Erdene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D. Gantumur 몽골관광업협회장 (사진 몽골한인회)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는 6월 13일 몽골관광업협회와 몽골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박호선 몽골한인회장과 D. Gantumur 몽골관광업협회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B. Bat-Erdene 장관과 B. Bolortuya 관광정책관리국장, D. Enkhtsetseg 몽골관광업협회 매니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몽골 관광산업 활성화와 몽골 중앙정부가 2020-2024년 계획으로 공약한 ▲관광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여행사 경쟁력 제고 ▲향후 3년간 한국인 몽골 관광객 150만명 유치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몽골 관광산업 분야를 한국에 홍보하고, 몽골 여행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관광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관광 안내원 및 가이드 전문화 교육 등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MOU 체결에 앞서 박호선 한인회장은 B. Bat-Erdene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몽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청정지역인 몽골의 해외 관광객 수요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몽골 간 정기 항공편의 확충을 요청했다.

이에 B. Bat-Erdene 장관은 항공편 확충과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청소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한국 관광객들이 1인 1식수의 마음으로 몽골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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