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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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모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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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포함, 세계 다양한 국적의 코이카 서포터즈 130명 모집

소셜 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모집 포스터 (사진 코이카)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모집 포스터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7월 4일까지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을 알릴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130명을 모집한다고 6월 13일 밝혔다.

2019년 출범해 올해로 4번째 모집하는 ‘위코(WeKO)’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여러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동과 의미를 홍보하는 코이카 서포터즈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이카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www.koicaweko.com)에서 팀별 혹은 개인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위코 4기는 ▲대학(원)생 부문 총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총 18명(개인·팀 단위 지원) ▲글로벌 부문 총 31명(개인 지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위드 코로나’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온라인에서는 코이카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숏폼(1분 이하 동영상) ▲부캐(부 캐릭터)를 활용한 세계관 구축과 같은 온라인 홍보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가 공감할만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게 된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의 완화로 대면 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발대식과 수료식은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ODA 시행 범부처 통합 서포터즈 활동과 개발협력 파트너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캠페인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위코 4기는 글로벌 부문을 기존 18명에서 31명으로 대폭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출신 혹은 거주 국가의 특파원 역할을 하며 해외로의 코이카 사업성과 홍보 및 한국의 ODA 홍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부문에는 국외에 있는 우리 국민이나, 국내 및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국내외 활동자 간의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활동 완료 후 수료증이 주어진다. 월별 우수 활동자나 팀을 포상하며,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인턴기자단(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 기자단, 서포터즈 등 포함) 경험자, 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자, 코이카·ODA 사업 참여 등 관련 경험이 있는 경우 유리하다. 7월 초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되면, 7월 하순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위코 3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코이카 최초 메타버스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30분의 동행 챌린지 ▲ODA 온라인 사진전 ▲Happy SDG Year 챌린지 등 여러 온라인 캠페인 및 소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포터즈 활동 결과, 총 5,150건의 콘텐츠가 SNS와 포털 사이트 등에 게시됐으며, 콘텐츠 노출 수 약 980만회, 국민 반응 수(좋아요, 댓글, 공유 수 등) 660만회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확산효과를 거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했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위코 4기는 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공감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코이카와 함께 할 열정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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