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7~10월 9개국 18개 도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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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7~10월 9개국 18개 도시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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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 차세대 경제인 1천500명 양성…10월엔 전남 순천서 모국 방문 교육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9개국 18개 도시에서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한인 차세대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고 6월 7일 밝혔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재외동포 청년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무역실무, 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03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자는 2만6천명에 달한다.

올해는 각국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많은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는 중국 하얼빈(7.15~17)‧단동(7.30~8.1), 일본 도쿄(7.15~17)‧치바(7.15~17), 미국 뉴욕(7.22~24)에서 개최된다.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별 통합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중국 광저우(8.19~21)‧장춘(8.26~28), 캐나다 토론토(8.19~21)‧밴쿠버(8.26~28), 호주 멜버른(8.19~21), 뉴질랜드 오클랜드(8.26~28), 터키 이스탄불(8.26~28), 미국 LA(8.19~21)에서 열린다. 미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별 통합 형태로 개최된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열리는 ‘유럽 통합 무역스쿨’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35개국 44개 지회가 참여한다.

9월에는 중국 칭다오(9.16~18), 태국 방콕(9.23~25), 미국 시애틀(9.9~11)‧애틀랜타(9.16~18)에서 개최된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무역스쿨의 경우 월드옥타 동·서남아시아 15개국 20개 지회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10월 대만 타이페이(10.14~16)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각국 차세대 무역스쿨이 끝난 뒤에는 우수 수료자를 모국으로 초청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도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10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에 진행되며, 아주대학교를 거점대학으로 국내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엔데믹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코로나 이후 대대적으로 변화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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