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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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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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여행 위한 정보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 12점 시상
외교부는 지난 5월 31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지난 5월 31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지난 5월 31일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21년 영사조력법 시행을 계기로 외교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방청과 함께 진행했다.

두 기관은 안전한 해외여행과 관련해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해외여행 안전여행 요령·위험시 대처 방법 ▲영사조력법 홍보 등을 주제로 영상물 61편, 홍보 그림 38편 등 총 99편의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외교부장관상) 각 1점, 우수상(소방청장상) 4점, 장려상(재외동포영사실장 상장) 6점 등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강아지인 뭉치와 토끼인 춘식이가 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동요 형식의 영상물로 쉽고 흥미롭게 표현한 <뭉치와 춘식이의 안전여행>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소매치기를 당한 경험을 만화로 표현하며 해외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사조력법을 소개한 <썸바디 헬프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치볶음밥? 아니 ... 영사조력법!!>, <목걸이 도둑이 남긴 교훈 : 영사조력법과 해외범죄대처법>, <볼리비아 버스조난 생존기>, <호주에서 3초만에 99달러 쓰기> 등 4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남편이 사라졌다>, <당신은 어떤 여행을 꿈꾸시나요?>, <메달>, <스페인 클럽에서 공짜 보드카를 마시면 생기는 일>, <안전이들 걱정 마, 영사걸이 있잖아!>, <호주 여행 중 일어난 사건> 등 6점 선정됐다.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11팀이 참석했으며, 김완중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시상했다. 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해외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활용해 국민에게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영사조력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를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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