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국문화원, 시민참여형 케이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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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 시민참여형 케이팝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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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케이팝 댄스 발표회, 케이팝 OX 퀴즈 등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일본 내 케이팝 팬층 확대와 우호적 미래세대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약 700여명의 케이팝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요 프로그램인 케이팝 댄스 발표회에는 총 30팀 170여명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커버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도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케이팝 문제로만 구성된 ‘케이팝 OX 퀴즈’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스크 꾸미기, 타투 스티커, 한글 & 폴라로이드 사진 꾸미기, 달고나 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지하철역과 교실 등을 재현한 포토존으로 행사장은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제주도, 강원도, 전라남도 등의 지자체,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등의 항공사, KBS 월드, Mnet 재팬 등의 미디어사, 건국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 등의 한국계 학교가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드는 시기에 진행된 대면 행사임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해 세대를 넘어 모두 함께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케이팝이 세대와 정치적 이슈를 넘어서는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까운 미래에 한일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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