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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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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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10월 9일 한글날 시상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포스터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포스터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 접수가 진행되며, 한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을 배우는 모습의 사진 ▲예쁘고 특이한 한글간판 ▲티셔츠, 가방, 소지품 등에 디자인으로 활용된 한글 ▲한글과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는 사진 ▲해외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 등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을 소재로 2022년도에 촬영한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hangeulphot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QR코드 접속으로 손쉽게 접수가 가능하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 시 작품명, 작품설명, 촬영 시기 등의 정보를 함께 기재해야 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등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되며,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함께 관광·문화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10월 한 달간 이촌역 나들길과 온라인 가상 전시관(VR)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공모전에서 3,0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한글의 모습과 한글문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지난 공모전에서 3,0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모전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계적으로 자유롭고 활발해지는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해 내고 더불어 한글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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