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5월 24~27일 서울·울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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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5월 24~27일 서울·울산서 열린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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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3년 만…17개국 한인체육회 관계자 40여명 참가

24일에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심포지엄, 25~27일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시 방문 
지난 2019년 ‘제5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및 심포지엄’ 참석자들 (사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지난 2019년 ‘제5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및 심포지엄’ 참석자들 (사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 체육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그 활동과 역할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전국체전 개최지와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17개국 해외한인체육회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심포지엄, 대한체육회 초청 만찬, 진천선수촌 방문,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 울산시 초청 만찬, 임시총회, 전국체전 경기장 참관, 울산소재 기업방문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특히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재외동포의 남북체육교류 기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평화올림픽 추진을 위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은 “이번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한인체육단체의 활동과 역할 등을 국내에 소개하고, 아울러 3년 만에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03회 전국체전이 한민족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다각적인 홍보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창립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정받은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의 연합체다. 양영연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이 초대회장,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이 2대 회장을 역임했고, 윤만영 회장이 지난 2017년부터 제3~5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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