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엘살바도르 전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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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엘살바도르 전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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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불안 가중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 연장 감안한 조치
엘살바도르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사진 외교부)
엘살바도르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현지 치안 불안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엘살바도르 전 지역에 대해 4월 28일 0시(KST)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강도‧살인 사건 급증으로 공공안전, 치안 확립을 위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상사태 발령 연장 등에 따른 것이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3월 27일 선포한 비상사태를 5월 25일까지 연장했으며, 필요시 30일씩 연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통행 제한 ▲무장 군경의 검문‧검색 강화 ▲통신 검열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 내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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