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말라위서 열린 ‘한반도 평화 알리기’ 케이팝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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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말라위서 열린 ‘한반도 평화 알리기’ 케이팝 경연대회
  • 조용덕 민주평통 말라위분회장
  • 승인 2022.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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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말라위분회, 공공외교 일환으로 현지인 대상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 열어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 알리기’를 위한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으로, 리차드 반다 말라위 문화체육부 장관과 시장대행, 시의원 등 현지사회 주요 인사들과 말라위 한인동포들, 현지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행사장이 꽉 차서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창밖에서도 관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으며 성대하게 열렸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개회식을 시작하며 말라위 국가에 앞서 대한민국 애국가가 울려 퍼졌고,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이 벅찬 가슴으로 목청껏 따라 부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개회식에서는 이번 행사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분들의 축사가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임창순 협의회장님은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언어, 문화, 역사가 다른 말라위 차세대가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어 말라위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에 케이팝을 알리는데 앞장서길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번 행사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말라위 관할 공관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도봉개 대사님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경에는 케이팝이 한국의 전통적인 ‘흥’ 문화를 기반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말라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느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며 격려했다. 

행사장소를 제공해주신 대양누가병원과 대양대학교의 설립자 정유근 이사장님을 대신해 황하수 대양누가병원 부원장님은 “행사 참석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말라위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를 통해서 말라위인들이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케이팝 경연대회 시상 모습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케이팝 경연대회 시상 모습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이번 케이팝 경연대회에는 현지인 2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 첫 번째 참가자는 아리랑을 서투른 발음이지만 한국말로 우렁차게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모습이 이색적이었던지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한인동포들은 말라위 땅에서 말라위인들이 한국말로 한국인의 얼이 담긴 아리랑 노래를 부르는 걸 경청하면서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공공외교 차원의 케이팝을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와 스포츠 외교차원의 축구시합을 통해 한반도가 처한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 여기에 부응한 말라위 문화체육부 장관의 연설 중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말라위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는 내용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축구시합 참가자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끝으로 대양대학교 및 대양누가병원의 설립자인 정유근 Miracle For Africa재단 이사장님이 제공해주신 학교 행사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케이팝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황하수 부원장님과 대학 행정직원들, 학생회 간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경연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분과 수상자분들, 8개 지역 축구시합팀과 마을 추장 및 주민들의 성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한인분들과 김태영과 롤랜드 주축 심사위원들이 계셨기에 행사가 가능했음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공연 기획, 제작 등의 일을 해주신 말라위분회 이창기, 박성원 자문위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4월 23일 말라위 릴롱궤 소재 대양대학교&대양누가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경연대회 및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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