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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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과 MOU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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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확산 위해 협력키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오먼홋자예비치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장이 4월 12일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온라인으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오먼홋자예비치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장이 4월 12일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온라인으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4월 12일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과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세종학당재단과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이 협업하는 세종학당 운영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교사 재교육 ▲세종학당재단이 개발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우즈베키스탄 교육 방송에서 활용 등 양 기관 간 협력 내용이 담겨있다.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은 자국민의 외국어 역량 강화와 국제화를 위해 2021년 5월 설립된 내각 산하 정부 기관으로, 한국어 등 10개 외국어 교육을 관장하고 관련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채널 운영, 외국어 능력 시험 운영, 외국어 교사 연수, 국제협력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 열기가 높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고 현지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즈베키스탄 내 온·오프라인 한국어 학습 지원과 한국어교원의 전문 재교육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의 폭넓은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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