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나의꿈말하기대회 및 동화구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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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나의꿈말하기대회 및 동화구연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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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중부지역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 19명 참가…온라인으로 진행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동중부지역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총 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포부를 발표했고, 동화구연대회에 1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화법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김정숙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장은 ‘꿈을 끝까지 추구할 용기가 있다면 꿈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는 월트 디즈니의 말을 인용하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고,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2세들이 아름다운 우리 언어로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서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회 발표 순서는 Wheel of Names를 통한 추첨을 통해 정해졌고, 심사는 한연성 워싱턴 통합 버지니아한국학교 교장과 황정숙 뉴저지 사랑한국학교 교감이 맡았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각 가정에서 지정된 시간에 음식을 주문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중부지역협의회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참가자 전원에게 가족식사 비용으로 최대 40불까지 환급해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저녁식사 후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시상식이 열렸다.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제창한 후, 이어진 심사평에서 한연성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한 시간을 통해 한국어 전달능력이 향상됐을 것”이라고 격려했고, 황정숙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면서 “영어와 한국어를 잘하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미래가 밝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지후 어린이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동화구연대회 대상은 ‘삼년고개’를 발표한 영생한국학교 황지후(4) 어린이가 차지했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은 ‘치료제에 따뜻한 마음까지 넣고 싶은 신약 개발 연구자’라는 꿈을 발표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강성유(10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성유 학생 발표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강성유 학생은 “에세이 작성부터 암기까지 아주 힘든 과정이었지만,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는 일주일 동안 제 인생에서 가장 한국말을 많이 하고 저의 꿈에 대해 간절히 생각해 본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주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제7회 동화구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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