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문화원, 치앙라이서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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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문화원, 치앙라이서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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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접하기 어려운 지방에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 공연 및 체험 제공하는 행사

치앙라이 라차팟대 및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퀴즈온코리아’ 북부지역 예선 시상 모습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은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에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하는 행사이다.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승현 주태국한국대사의 특강, 손미나 작가가 진행하는 ‘퀴즈온코리아’ 북부지역 예선, 한국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문승현 대사는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 한국어 전공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 소개 및 한-태국 관계에의 함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고, 이어 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케이팝 커버댄스팀 ‘브루트’의 방탄소년단 커버댄스 공연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떡볶이를 직접 나눠주는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떡볶이를 직접 나눠주는 문승현 대와 조재일 문화원장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문화원은 한복, 한국교복 체험과 더불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투호 등 다양한 한국놀이 체험존을 운영했다. 한식 체험부스에서는 떡볶이 150인분이 금세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 관한 문제를 푸는 퀴즈쇼 ‘퀴즈 온 코리아’ 태국 북부지역 예선은 한국 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였던 손미나 작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퀴즈에 도전한 한국어전공 학생들은 OX퀴즈에 이어 주관식으로 출제된 ‘삼계탕’, ‘명동’ 등의 정답을 거침없이 한글로 적어 내려갔고, 그 결과 라차팟대 한국어학과 4학년 탓따펀 학생이 결승에서 ‘떡볶이’를 정확하게 적어 1등을 차지하며 방콕에서 열릴 태국 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4일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에서 ‘2022 찾아가는 한국문화 보부상’ 행사를 개최했다. ‘퀴즈온코리아’ 북부지역 예선 결승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이날 문 대사는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를 위해 도서 100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수도 방콕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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