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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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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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의 해외 한국어 교사 교수 능력 인증 프로그램 개발 계기로 추진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내실화 위해 협력키로
재외동포재단과 국립국어원은 4월 5일 오후 2시 국립국어원 2층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과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과 국립국어원은 4월 5일 오후 2시 국립국어원 2층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과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5일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립국어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교육사업부 박준희 부장, 권소정 대리,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 정희원 어문연구실장, 김진엽 한국어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국어원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의 교수 능력을 인증할 프로그램(가칭 K-teacher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추진됐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한글학교 교사인증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글학교 한국어 수업을 위한 콘텐츠 공유 및 교육자료 개발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 교수 능력 향상 ▲한글학교 발전을 위한 협업 방안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식목일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처럼,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을 더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이 더욱 발전되고 전 세계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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