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화성시와 지속가능한 수출연계사업 추진키로
상태바
월드옥타, 화성시와 지속가능한 수출연계사업 추진키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3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서 공동 기자간담회 열고 후속사업 계획 밝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 화성시와 3월 30일 수원과학대 신텍스 오크홀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회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수출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뜻을 밝혔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 화성시와 3월 30일 수원과학대 신텍스 오크홀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회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수출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구대환 화성상공회의소 본부장,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장영식)는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대회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수출지원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대회 둘째날인 3월 30일 수원과학대 신텍스 오크홀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후속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먼저 이번 대회를 유치한 목적에 대해 “월드옥타의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유치하기 위해 3년을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수출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중소기업 63개사가 참여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로 월드옥타 회원 141명이 사전매칭을 신청했고,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도 현장매칭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수출상담회 사전매칭이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역사상 처음으로 조기 종료됐다는 것은 화성시 중소기업이 이미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광역자치단체와 수출상담회를 했을 때 보다 화성시의 제조업 비중이 월등히 높아 많은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회 이후에 월드옥타와 화성시 간 연계 사업을 묻는 질문에 장영식 회장은 “월드옥타가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대리점 모집을 위한 수출홈쇼핑사업에 화성시 기업을 참여시키고자 한다”며 “처음에는 작은 단위로 시작하겠지만, 많은 해외 지역에 거점을 늘리면 빠르게 수출 성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철모 시장은 “어제 밤 늦게까지 월드옥타 집행부와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대회를 단발성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더라도 화성시에서는 정례적으로 월드옥타 회원들과 수출상담회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양 기관이 함께하는 사업에 대해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월드옥타 실무진들이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화성시 관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기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