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컴그룹·윤디자인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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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컴그룹·윤디자인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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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체 공동개발해 한컴오피스 탑재하고 국내외에 보급키로
세종학당재단은 3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에서 한컴그룹, ㈜윤디자인그룹과 세종학당체 개발과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대표이사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은 3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에서 한컴그룹, ㈜윤디자인그룹과 세종학당체 개발과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대표이사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한컴그룹(회장 김상철), ㈜윤디자인그룹(대표이사 편석훈)과 세종학당체 개발 및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편석훈 윤디자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세종학당 서체 2종 공동 개발 ▲서체의 국내외 사용 확산을 위한 홍보 ▲서체의 한컴오피스 탑재 및 활용 등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학당을 상징하는 세종학당체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이후 개발된 서체는 세종학당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올해 10월 이후 한컴오피스에 탑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더 많은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개발된 서체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전용 서체를 통해 한글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글을 비롯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석훈 ㈜윤디자인 대표이사는 “세종학당체는 단순한 전용서체를 넘어 세계 많은 이들에게 한글과 문화 교육을 대표하는 글꼴로 인식될 것”이라며 “세종학당체가 ‘한글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한글 타이포브랜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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