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최재형상’ 본상에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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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최재형상’ 본상에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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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창업자로서 사회사업‧한글교육‧장학사업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한 공로 인정

단체상은 ㈜쓰리지테크놀로지(회장 이장우), 특별활동가상은 허선행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장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사진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사진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는 3월 22일 제3회 최재형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본상 수상자로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김준일 이사장은 ‘락앤락’ 창업자로서 국내외에서 사회사업, 한글교육, 장학사업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재형상 단체상에는 ㈜쓰리지테크놀로지(회장 이장우)가, 최재형상 특별활동가상에는 허선행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장이 선정됐다. 

쓰리지테크놀로지는 회사 직원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사회 그늘진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고, 허선행 학당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30여년 간 세종학당을 운영하면서 약 8,000명에게 한글을 교육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회 최재형상 선정위원회는 “수상자들의 공적은 최재형 선생이 실천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과 페치카 정신에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최재형상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단체상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특별활동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4월 7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최재형 선생 순국 102주기 추모식’에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2020년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계기로 최재형상을 제정했다. 2020년 제1회 최재형상 본상은 조영식 ㈜에스디 바이오센서 사장, 단체상은 영산그룹(회장 박종범), 특별활동가상은 김발레이아 우수리스크 최재형한글학교 교장이 받았고, 2021년 제2회 최재형상 본상은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단체상은 수산그룹(회장 정석현), 특별활동가상은 김승력 사단법인 미르 대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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