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부도시 셰필드서 ‘한국의 날’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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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부도시 셰필드서 ‘한국의 날’ 축제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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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셰필드대 한국학과 및 한국동아리와 협력해 진행

지역 주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악, 한복, 음식, 케이팝 등 소개
주영국한국문화원는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in Sheffield)’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케이팝 보컬, 댄스 경연대회 우승자들이 관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영국 각 지역에서 하루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 한복, 음식, 케이팝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자발적 한류 확산을 위해 지역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주영국한국문화원는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in Sheffield)’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사회를 맡은 셰필드대학교 학생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셰필드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의 날’ 축제는 셰필드대학교 한국학과와 한국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됐다. 셰필드대학교는 한국어 강좌 개설 43주년, 한국학 학위 개설 30주년이 넘는 등 영국에서 한국학을 진흥시킨 대표적인 대학이다. 축제는 셰필드대학교 한국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준비팀이 주축이 돼 기획·운영됐다. 

셰필드대 학생들과 이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로 가득 메운 행사장에서는 ▲전통 국악 공연(신라앙상블) ▲한국어 시화전 시상식(셰필드대학교 동아시아학부)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등이 이어졌고, ▲한글 멋글씨 이름쓰기 ▲전통놀이 ▲한복 ▲한식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주영국한국문화원는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in Sheffield)’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12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 소재 옥타곤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떡볶이와 김밥을 맛보는 축제 참가자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이번 축제를 진행한 셰필드대학교 한국동아리 대표 신원석 씨는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대중문화뿐 아니라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현지인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장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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