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국문인회,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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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국문인회,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2.03.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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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회 후 개최한 정기총회서 황춘자 현 회장 연임
재독한국문인회(회장 황춘자)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한국문인회(회장 황춘자)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한국문인회(회장 황춘자)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쉬반하임 소재 독일전통식당 ‘Seppche’ 별실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먼 거리에서 참석한 회원을 비롯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나병인 호남향우회 회장, 봉사친목단체인 ‘백노세’의 안석순 회장과 김순동 사무장, 재독한국문인회 전성준 초대회장, 진경자 3대 회장 등이 참석해 제14호 문학집 출간을 축하했다.

황춘자 재독한국문인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제14호 문학집을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수고하신 편집위원들 그리고 동참해 준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독한국문인회(회장 황춘자)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한국문인회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오른쪽)이 황춘자 재독한국문인회장에게 마스크 5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서 내빈 소개와 꽃다발 증정 후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인사를 나누며 식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유럽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재독한국문인회에 마스크 500장을 기증했다.

오후 3시까지 식사와 휴식을 마친 회원들은 제18차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황수잔 수석부회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를 끝내고 곧바로 회의가 진행됐다. 황춘자 회장이 그간의 업무보고와 재정보고, 이숙희 수석감사가 감사보고를 했고, 안건토의가 있었다.  

이어서 제10대 회장과 감사 선거에 앞서 노미자‧조인학‧정안야 회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성된 후 제10대 재독한국문인회 회장 후보 정견 발표가 있었다.  

먼저 이순희 후보는 ▲회원들 간의 화합 단결을 위한 노력 ▲문인회 기존 사업을 기축으로 하되 청소년 백일장 활성화를 위해 지부별 개최 추진 ▲문인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기행과 줌(ZOOM)을 이용한 문학대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재임에 나선 황춘자 후보는 ▲10대 회장 임기 중에 있을 창립 20주년 행사로 문인회 위상 제고 ▲재독한국문인회 회원집 출판 ▲회원 간 친목 등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재독한국문인회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노미자 감사, 황춘자 회장, 김남희 감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한국문인회는 3월 5일 제14호 문학집 출판기념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노미자 감사, 황춘자 회장, 김남희 감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는 양 후보의 동점으로 연장자인 황춘자 후보가 제10대 회장으로 당선됐고 노미자‧김남화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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