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협의회장 임창순)는 지난 1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신년하례 및 통일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아공을 비롯해 말라위, 에티오피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협의회 소속 25개국 자문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아프리카협의회 신년하례식 및 워크숍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면서 “남북 간, 북미 간 이해 당사국들의 협상을 통한 한반도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국민적 합의에 민주평통이 앞장서고, 이것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앞당겨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철주 주남아공대사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과 종전선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아프리카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정세와 함께 종전선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종전선언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문이나 정치적이고 상징적인 조치이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마중물이자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19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통일 활동 사업 결과 보고 ▲임창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의 특강(주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20기 통일활동사업) ▲분기(월)별 지회·분회 사업 계획안 발표 ▲각 사업에 대한 주제 토론 및 세부 시행안 결정 ▲20기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주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종전선언 지지 및 유라시아 횡단 열차’ 사업에 대한 아프리카협의회 참여 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