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신청한 가문 중 20가문 선정해 9~10월경 시상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2022년도 병역명문가 시상식 표창대상 가문 선정을 위한 심사를 5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월 1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3대에 남성이 없고 여성이 현역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가문을 포함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7,631가문 38,665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지난해 2월 1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 중 병역이행자가 많거나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총 20가문을 표창대상 가문으로 선정하며, 9~10월경 시상식을 개최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3월 이후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3년도 심사대상이 된다.
병역명문가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 각 지방병무(지)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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