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공 한인사회, 현지 취약계층에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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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한인사회, 현지 취약계층에 온정 나눠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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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교민들이 한달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물품 마련해 고아원 등 지원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는 교민들이 지난 연말 약 한달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현지 고아원 2곳과 치타공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에 16,400달러(한화 약 1,9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사진 치타공한인회)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는 교민들이 지난 연말 약 한달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현지 고아원 2곳과 치타공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에 16,400달러(한화 약 1,9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Upalabdhi 고아원 물품 전달 모습 (사진 치타공한인회)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회장 백진혁)는 교민들이 지난 연말 약 한달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현지 고아원 2곳과 치타공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에 16,400달러(한화 약 1,9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한인회는 성금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 2대와 프로젝터, 여성들의 자활을 위한 미싱 40대, 패딩자켓 257벌, 침낭 85개, 신발 157켤레, 쌀 3500kg, 밀가루 700kg, 부식 등을 구매해 각 기관과 주민들에게 나눴다.  

백진혁 치타공한인회장은 “함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조그맣게 시작했던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많은 교민과 기업들이 참여해주셨고 상당한 금액과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원 물품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더 빨리 오지 못했던 점이 미안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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