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2021년 총회 및 송년회 개최
상태바
북경한국인회, 2021년 총회 및 송년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12.20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년간 교민사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 수여

중국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는 지난 12월 14일 베이징 자하문 한식당에서 2021년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1년 활동 및 회계 보고, 감사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송년회에는 주중한국대사관 유창호 총영사, 최성재 경찰영사, 현명훈 동포 담당 영사, 홍창표 코트라 중국본부장, 진덕용 대한상공회의소 중국사무소장 등 베이징 내 한국기관 관계자들과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 홍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베이징지회장,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 이령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회장 등 교민단체장과 조선족동포단체장들 그리고 베이징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북경한국인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의 인사말 후 유창호 총영사와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의 축사 후 지난 1년간의 북경한국인회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북경한국인회를 후원하고 협력한 단체와 업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특히 베이징으로 입국한 교민들이 호텔에서 격리하는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애쓴 북경한국인회 격리지원팀과 식품을 후원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또 “한민족배드민턴대회, 한민족골프대회, 내몽고나무심기 등 행사를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베이징지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함께 진행하면서 교민사회와 조선족동포사회가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기락 회장은 이날 북경한국국제학교 한경문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투철한 교육가 정신으로 북경한국국제학교 발전과 교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이어서 오상근 상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북경한국인회는 코로나19로 베이징수도공항으로 입국해 격리를 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SNS 대화방을 개설해 정보제공, 의료지원, 식품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격리지원팀을 오 부회장이 지휘하고 있다. 

박 회장은 격리 교민들을 위해 식품을 기증한 기업들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북경한국인회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47주간 55개 호텔에서 격리한 2,600여명에게 즉석삼계탕, 김치, 즉석된장국, 과자, 커피, 우유, 고추장, 라면, 김, 무순씨앗 등 다양한 식품을 제공했으며, 이 물품들의 대부분은 풀무원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후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