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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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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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 대한상공회의소, 아프리카개발은행 공동 주최

코로나19 이후 한-아프리카 간 경제 협력 모색
외교부는 12월 9일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공동으로 ‘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2월 9일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공동으로 ‘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2월 9일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공동으로 ‘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하나된 아프리카, 새로운 한-아프리카 협력 전략’을 주제로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국외 참여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한·아프리카재단 여운기 이사장, 알버트 무찬가 AU 경제개발통상산업광업집행위원, 우태희 KCCI 상근부회장, 칼리드 셰리프 AfDB 부총재가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맞아 한국과 아프리카가 보건, 경제, 기후변화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모색해 양측의 변화된 위상에 맞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자유무역대륙지대(AfCFTA)가 완전히 이행되면,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 및 인프라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왐켈레 메네 AfCFTA 사무총장, 코피 클루세 Africa 50(아프리카 대륙 차원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투자 플랫폼) 사업개발부장 등 발표자들은 AfCFTA의 의미와 아프리카 경제 통합 및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아프리카 자원의 가치창출 잠재력 등에 관해 논의하고, 우리 기업인들과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번 포럼은 금년 1월 1일부터 AfCFTA 시행에 따라 우리 경제 단체와 기업들이 아프리카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한-아프리카 간 주요 경제 협력 분야인 인프라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유용한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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