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입 차단’ 입국 제한국에 가나·잠비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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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입 차단’ 입국 제한국에 가나·잠비아 추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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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0시부터 입국제한 국가로 지정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72차 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부처 회의와 제2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입국제한 국가로 가나와 잠비아를 추가 지정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나와 잠비아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지역사회 전파 양상, 해당 국가의 예방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중대본은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9개국을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고, ▲단기체류외국인의 입국제한 ▲내국인 및 장기체류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 10일 격리 ▲PCR 검사 총 4회(입국 전, 입국 후 1일차, 입국 후 5일차, 격리해제 전) 실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가나와 잠비아는 12월 10일 0시부터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추가 지정돼, 12월 16일 24시까지 이들 아프리카 9개국과 같은 방역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험도를 평가해 이번 조치의 연장을 포함한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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