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는 올해 1월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독자가 뽑은 2004년 세계 최고의 공항(Best Airport in the World)'으로 뽑았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트래블러지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설문, 인터넷과 메일 등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싱가폴 창이공항이 인천공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홍콩 첵랍콕공항이 3위,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글로벌트래블러紙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의 관광지와 항공사, 항공기 기내잡지, 호텔은 물론 일반여행객 대상으로 매월 7만부를 발행하는 영향력있는 여행관련 정보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작년부터 인천공항은 각종 공항 평가에서 연이어 세계 1,2위에 오르고 있고 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추가 공사와 유휴지 개발등이 완료되면 더욱 선진적인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