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어린이들에게 전한 ‘한반도 통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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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어린이들에게 전한 ‘한반도 통일’ 소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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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말라위분회, 현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평화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 진행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분회장 조용덕)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조용덕 말라위분회장은 “평소 이 지역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온 것 같냐’라고 물어보면 모두들 ‘중국’이라고 대답하고, ‘우리는 한국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머리를 갸웃거린다”며 “이런 반응들을 보며 ‘아, 이곳 말라위에서는 먼저 한국에 관해 알리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에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주말을 맞아 망고치 호숫가로 야유회를 떠난 말라위분회 자문위원들은, 현지에서 만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미리 챙겨간 흰 종이와 크레파스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태극기 그리는 법, 한반도의 분단 상황, 통일에 대한 한민족의 염원 등을 설명하며, 도화지에 말라위 지도와 함께 그려보도록 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은 하얀 백지 위에 손때를 묻혀가며 처음 보는 태극기와 함께 말라위 지도를 그렸다. 또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전해 듣고서는 철자법도 틀린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전쟁은 끝나야 하며 남북 간에 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정성을 담아 적어냈다.   

조용덕 분회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라면 각 지회에서 그동안 여러 많은 행사들을 치루셨을 테지만, 우리 말라위분회는 이런 자체 행사는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사랑을 듬뿍 담은 글들로 본인들의 마음을 표현해 참으로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작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를 치룰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말라위분회는 지난 11월 27일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말라위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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