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30년간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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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30년간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훈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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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개발협력의 날 맞아 국제개발협력 유공자 정부 포상
11월 25일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코이카)
11월 25일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11월 25일 더케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국무조정실 주최로 열린 ‘2021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11월 25일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국내 국제개발협력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 총 8개 기관 및 개인이 수상했다. 

코이카와 국제백신연구소(IVI), 김정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개인 3인과 기관 5곳이 지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1년 4월 1일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코이카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개발협력 기관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했다. 

출범 당시 174억원이던 예산은 2021년 9,722억원으로 50배 이상 늘었고, 해외사무소는 당시 6개국에서 2021년 현재 44개국으로 늘었다. 

사업 또한 인력파견 위주에서 나라별 프로젝트,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연수, 인도적 지원, 혁신적 개발협력사업, 민관협력 등 다양한 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혁신해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발협력을 통해 세계 120여개 국가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상생의 국익을 실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30년간 ODA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이카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선도적 개발협력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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